국민의힘은 2일 야당이 채상병 특검법 본회의 처리를 강행한 데 반발해 회의에 불참했다. 정부 측 관계자도 전원 불참하면서 대체토론은 진행되지 못했다.
이날 육아·출산 관련 노동 법안이 다수 상정됐다. 추후 해당 법안들은 법안소위에서 여야가 처리에 공감대를 이룬 ‘모성보호3법’ 등과 함께 처리될 것으로 전망된다.
먼저, 요건을 충족한 자영업자도 육아기간...
당신들의 정치를 위해 '노동자와 국민'을 희생양으로 삼지 말아달라"며 이같이 밝혔다.
환노위 전체회의 종료 후 회의장에서 개최한 기자회견을 통해 이들은 여당 규탄에 나섰다. 국민의힘은 앞서 2일 국회 본회의에서 채 상병 특검법(순직 해병 수사 방해 및 사건 은폐 등의 진상규명을 위한 특별검사의 임명 등에 관한 법률안)을 야당이 처리한 데 대해 반발...
조 대표는 “당 대표로서 우리 당에 한 표를 주신 약 690만 명의 국민들이 무엇을 바라고 있으실까 매일 생각한다”며 “‘정치 활동과 입법 활동을 통해 윤 정권의 폭주를 멈춰세우라’, 그리고 ‘국민의 복리 증진을 위해 구체적 성과를 내라’ 이렇게 두 가지라고 생각한다”고 했다.
그는 “국민의 복리 증진을 이뤄내기 위해서 독하게 일해야 한다”며 “우리는 원내...
4·10 총선 결과가 확정된 뒤 윤석열 대통령의 첫 반응은 “국민의 뜻을 겸허히 받들어 국정을 쇄신하고 경제와 민생 안정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였다. 총선 참패와 싸늘한 민심은 대통령실의 변화로 이어졌고, 8번 고사했던 야당의 영수회담 제안에 급기야 먼저 손을 내밀어 영수회담을 성사시켰다. 9일에는 대국민 소통에 나선다.
이번 기자회견은 2022년 8월 취임...
그래야 경제가 성장하고 국민의 삶도 나아진다. 그렇지 않으면 경제성장이 멈추고 국가는 점차 몰락하게 된다. ‘선심성 돈 풀기’ 포퓰리즘 정책은 미래를 희생하여 오늘만 살겠다는 것과 같은 것으로, 우리의 저축과 자본축적을 방해해 우리의 미래를 어둡게 만든다. 역사적으로 포퓰리즘 정책으로 몰락하거나 어려움을 겪고 있는 나라가 한둘이 아니다. 대표적으로...
그러면서 "앞으로도 대통령과 정부, 국민의힘은 적극적인 소통과 과감한 쇄신으로 국민께 다가갈 것"이라고 약속했다.
반면 야당인 더불어민주당은 "'박절하지 못해 받았다'는 변명은 더 이상 통하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윤 대통령이 부인 김건희 여사 명품백 수수 의혹과 관련, 올해 2월 KBS 특별대담에 출연해 "대통령이나 대통령 부인이...
그러면서 "이번에도 사안의 본질을 호도하고 답변을 회피한다면, 국민의 분노에 불을 지르는 꼴이 될 것"이라며 "국민께선 '박절'한 대통령의 소통에 총선 심판으로 경고장을 날리셨음을 명심하길 바란다"고 했다.
최 대변인은 "2022년 취임 100일 기자회견 이후 21개월 만의 첫 대국민 소통이라는 점에서 대통령의 불통을 다시 한번...
이날 연금특위에 따르면 위원장을 맡고 있는 주호영 국민의힘 의원과 여야 간사인 유경준 국민의힘 의원·김성주 더불어민주당 의원, 김연명·김용하 공동민간자문위원장은 8일부터 5박7일 일정으로 유럽 국가들을 방문할 예정이다.
천 당선자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이번 출장은 해외 연금개혁 우수 사례를 살피고 특위 구성원과 여야 간 논의를...
특히 더불어민주당이 '순직 해병 수사 방해 및 사건 은폐 등의 진상규명을 위한 특별검사의 임명 등에 관한 법률안(채 상병 특검법)'을 2일 본회의에서 처리, 국민의힘은 '입법 폭주'라며 반발하며 5월 임시국회 의사일정 협조를 거부했다. 여야 협조 없이 본회의가 열리기 힘든 상황을 고려할 때, 사실상 국회 파업 상태로 볼 수 있다.
이로 인해 각종 민생경제...
당, 정부, 대통령실 관계에 대해서는 "잘못됐거나 부족한 부분이 있었다면 이제는 우리가 보완하고, 재설정을 해서 보다 더 원활하게 소통하고 당정대가 서로 국민 뜻에 부응하는 보다 책임지고 유능한 모습으로 재탄생해야 된다"고 했다.
대통령실에 쓴소리할 수 있겠냐는 사회자 질문에 송 의원은 "공직 생활을 하면서부터, 저에게 주어진 소임과...
LA한국상공회의소 회장, 박영우 한국전 정전협정 70주년 기념식 준비위원회 위원장, 구교진 오렌지카운티 한인상공회의소 회장, 유니스 송 한미연합회 LA 대표 등 총 120여 명이 참석했다.
주미대사관 측에서 김영완 총영사 등이 참석했다. 국회 측에서 박용진 더불어민주당 의원, 조해진·김성원·배현진 국민의힘 의원, 홍영표 새로운미래 의원 등이 함께했다.
국민의힘 원내대표 경선에 출마하지 않은 이철규 의원은 5일 "저는 당초부터 이번 선거에 출마할 의사가 전혀 없었다"고 밝혔다.
이날 연합뉴스에 따르면 이 의원은 원내대표 후보 등록 마감 이후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원내대표) 후보 등록이 마감됐기에 이와 관련해 제 입장을 간략히 말씀드리고자 한다"며 이같은 뜻을 밝혔다.
차기...
추 의원은 출마 선언에서 "국민의힘이 유능한 민생정당·정책정당의 명성을 되찾고, 국민이 공감하는 정치를 통해 다시 사랑받는 정당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하는 데 혼신의 힘을 다하고자 한다"며 '정책 역량'을 강조했다.
수도권 출신인 송 의원은 후보등록 후 기자들과 만나 "민심이 수도권에서 강풍처럼 몰아쳤다"며 "그 민심을 겸허하게...
실제 후속 조처를 위한 여야 교섭단체 3당 실무회동 첫날부터 당시 야당이었던 자유한국당(국민의힘 전신)과 바른미래당이 불참을 선언하기도 했다. 야당의 요구를 문 전 대통령이 반영하지 않는다는 이유였다. 이후로도 여야 이견 조정이 난항을 겪으면서 분기별 1회 개최 합의도 지켜지지 못했다.
그럼에도 여야정 소통의 현실화를 위해서는 여야정 합의체가 보다 유연한...
이어 "지난 4월 총선에서 드러난 민심은 해병대 장병 순직 사건에 대한 진실규명과 함께 왜 그런 일이 일어났고 수사 은폐가 어떻게 일어났는지를 밝혀야 하는 국민적 요구가 있었다"며 "그런 국민의 요구를 따르고 원하는 것을 해드려야 한다. 저희 민주당은 해야 할 일을 했다"고 주장했다.
2일 열린 본회의도 결국 협치와는 거리가 먼 방향으로...
그는 "지난 22대 총선 이후 현재 우리 당은 매우 엄중한 상황에 직면해 있다"며 "의원님들의 열정과 지혜를 모아 국민의힘이 유능한 민생정당·정책정당의 명성을 되찾고, 국민 공감 정당으로 거듭나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추 의원은 금융위원회 부위원장, 기획재정부 1차관, 국무조정실장에 이어 윤석열 정부 초대 경제부총리 겸 기획부장관까지...
시기에 국민의힘 원내대표를 맡는다는 것은 어렵고 힘든 고난의 길이 될 것”이라면서도 “아무리 험하고 고된 길이라 할지라도 제가 가야 할 길이라면 적극 나서야 한다고 생각했다”며 출마 의사를 밝혔다.
이튿날 이종배(충북 충주) 의원도 경선에 뛰어들었다. 그는 이번 4·10 총선에서 당선돼 4선 중진 반열에 올랐다.
이 의원은 “다시 한번 국민으로부터 신뢰를...
민주당 해병대원 사망사건 진상규명TF도 이날 성명서를 내고 “윤 대통령이 거부권을 행사해 민심을 역행한다면 감당할 수 없는 국민적 저항에 부딪히게 될 것”이라고 언급했다.
야당은 지난 2일 국회 본회의에서 국민의힘이 퇴장한 가운데 ‘채상병 특검법’을 단독으로 의결했다. 이에 국민의힘은 대통령실에 거부권 행사를 건의하겠다고 밝혔다.
한 대변인은 “고발장이 접수되고 5개월 동안 조금도 움직이지 않던 검찰이 별안간 수사에 속도를 내겠다니 신뢰가 가지 않는다”며 “빈 수레만 요란한 검찰 수사는 특검법에 대한 국민의 요구만 더욱 확산시킬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김 여사에 대한 검찰의 수사 지시가 특검법 방어를 위해 급조한 꼼수인지 똑똑히 지켜볼 것”이라고 말했다.
국민의힘은 본회의 안건이 아니었던 특검법이 야당의 의사일정 변경으로 상정·표결되는 데에 항의하며 표결에 불참했다.
대통령실은 곧바로 "협치 첫 장 잉크가 마르기도 전에 입법폭주 하는 것은 여야 힘을 합쳐 민생을 챙기라는 총선 민의와 국민 명령을 정면으로 거스르는 것"이라며 민주당을 강하게 비판했다.
정진석 대통령실 비서실장은 같은 날...